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성한 이혼, 한혜진 조승우 주연 첫 회 시청률 7.3% 돌파

by 동물킹 2023. 3. 6.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7.3%(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이혼 변호사 조승우(신성한 분)가 세간의 이목을 끈 불륜 사건에서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분)을 변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조승우는 이서진을 변호하며 아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이혼을 포기하려 하자 법정에서 전면전을 선포한다. 드라마는 조승우와 그의 30년지기 절친 김성균(장형근 분), 정문성(조정식 분)의 애틋한 우정도 그린다. 드라마 2회는 같은 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날 신성한(조승우)이 유능한 연기로 양육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의 이혼 소송을 주도했다. 앞서 이뤄진 조정에서는 영상 스캔들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양육권을 줄 수 없다는 논리를 반박했다. 재판에서는 이서진의 남편이 아들을 염치없는 행동으로 고발해 판세를 역전시켰다.

 

 

승소했더라도 좋은 마음이었을 텐데 신성신은 이유 없이 우울하고 불편한 마음을 씻지 못했다. 다행히 내 친구들 덕분에 그런 감정은 오래가지 못했는데 왜 그들은 화가 났는지 궁금했다.

 

 

친구들이 모여 신성신을 달래던 이날 술에 취한 장현근(김성균 분)과 신성신이 사무실에 매달려 있는 포도 그림을 화제로 삼았다. 장현근이 "포도를 다 채우면 한 바퀴 돌 생각이냐"고 묻자 신성인은 "죽이겠다"고 답해 평소 여유로운 태도와는 달리 다소 격노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는 "그 때문에 우리 주화란기영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화란기영이 누구인지, 목표가 무엇인지, 고통스러운 이야기가 있는지 많은 궁금증을 제기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더 무겁고 고독함을 느꼈다. 그가 발을 헛디디는 것을 막은 것은 길가에 세워진 버스킹 피아노였고, 그는 빈 마음을 오랫동안 달래듯 서 있는 피아노를 바라보았다.

 

 

신성한은 술에 취해 피아노 앞에 앉아 키보드를 하나씩 두드린 뒤 곧바로 손을 들어 멋진 연주에 빠졌다. 쇼팽의 '체이스' 장면에서 피아노를 삼킬 듯 카타르시스가 분출했다. 클라이맥스를 향한 공연은 절정에 달한 뒤 화려하게 막을 내렸고 공허함과 슬픈 빛이 가득한 애틋한 표정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된 KBS2 '용감하게 삼남매'는 28%, tvN '한 방 스캔들'은 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