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결혼, 팬들 충격의 내로남불 논란!!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이다인(30)의 결혼 소식이 미디어를 막론하고 팬들사이에서는 더욱 큰 논쟁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불똥이 튄 곳은 '내로남불'논란이였습니다.
14일 오전 현재까지 이승기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들의 결혼과 관련된 게시물에 댓글이 6만개 이상이 달렸고, 이들 가운데 결혼에 대한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도 상당히 많이 도배되면서 비난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로남불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가장 큰 이유는 이승기와 이승기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 수익 미정산 문제에 대한 문제 때문입니다. 이승기는 후크와의 문제로 인한 논쟁 때 "누군가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중 댓글은 "후크와 소송 이유가 돈이 아니라 누군가의 흘린 땀의 가치가 남에 의해 부당하게 쓰이면 안돼서라고 말해놓고, 정작 이승기 본인은 누군가의 땀을 철저히 농락하고 그 대가를 부당하게 쓴 딸, 가족들이랑 결혼한다는 게 아이러니네요" 라고 말을 했고, 다른 댓글에는 "내로남불, 피해자가 가해자 집으로 들어가는 꼴, 돈으로 피해본 피해자가 주가조작 등 사기전과가 있는 집안(견미리 집안)과 결혼을 한다? 두 분이 조용히 얼굴 안비추고 사시면 더할 나위 없겠다며" 비난했습니다.
>>2023.02.10 - 이승기 이다인 결혼, 견미리 사위, 언니 이유비 인스타, 결혼식장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과 팬들
이다인의 가정사가 왜 가앟게 지적을 받는 것인지 살펴보면, 이승기의 팬들사이에선 이다인의 새 아버지가 주가 조작 사기로 30만 명 이상의 피해자를 낳은 장본인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팬들 또한 이다인 집안을 두럴싼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승기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다인의 가족사를 굳이 이들의 결혼과 연결지을 필요까지 있느냐 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이승기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망감과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이승기 팬으로 살아왔다는 한 네티즌은 "가해자 집안의 사위가 된다구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말라"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위의 사진처럼 지난 2021년 이승기의 성북동 자택 앞으로 교제를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트럭을 보낸 '트럭 시위'였습니다. 당시 트럭 전광판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 빠른 결단밖에 없다, 우린 널 17년동안 지켰다. 이제 이승기가 아이렌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 라는 글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승기의 장인어른이 될 이다인 새아버지
이다인의 새아버지가 저지른 사기행위로는 지난 2011년 코스닥 상장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코어비트를 인수하고 의료바이오산업에 투할 것처럼 허위 공시, 작전 등을 통해 266억 원을 챙겼습니다. 허위 공시와 다르게 자신의 부채를 갚는 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2014년에 형을 마치고 석방된 이후로 2016년 또 다른 주가 조작 혐의로 재판받게 되었고, 그 당시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후,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 원이 넘는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력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사가 적자를 지속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찌만, 거짓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고, 이다인의 새아버지에게 1심에서 징역 4년 ,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유상증자가 자금을 몾비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정도로 중대한 허위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2심에서 무죄 판견을 내렸습니다. 또한 이 가운데 2018년 견미리가 방송을 통해 당시 한남동의 시가 90억짜리 초호화 저택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부당한 이득을 취한게 아니냐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