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9 기준
1. 튀르키예(터키) 시리아 지진 발생 순서
최초 지진 : 2023.02.07 10:17 -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37km 지역_ 7.8 지진 발생
2023.02.07 10:28 -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62km 지역_ 6.7 지진 발생
2023.02.06 19:24 -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쪽 108km 지역_ 7.5 지진 발생
2023.02.06 21:02 -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북서쪽 133km 지역_ 6.0 지진 발생
2. 튀르키예(터키) 시리아 지진 피해 규모
사망자 수 : 15,371명
비치명상 인원수 : 67,818명
난민 인원 : 최소 298,000명
피해를 입은 사람 : 최소 1350만명
건물 붕괴 건수 : 최소 6,489건
규모: 최대 7.8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의 여파로 사망자가 첫 지진 발생 이후 68시간이 지난 시점에 1만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생존자 구조에 결저적인 골든타임 '72시간'이 거의 지났찌만, 아직도 건물 잔해에 깔린 이들의 규모도 파악하지 못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지진의 규모 - 지진계 측정 기준, 절대적 개념의 단위
규모(M; magnitude)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절대적 개념의 단위로 지질학자 '리히터'가 명명했습니다. 제안자의 이름을 따서 '리히터 규모'라고도 불립니다. 이 당시에는 전 지구적으로 지진의 강도를 비교할 수 있는 단위가 없었지만, 리히터는 지진 자체의 크기를 측정하여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규모의 개념을 제안했습니다.
지진의 규모는 지진에 의해 방출된 에너지의 양을 측정합니다. 측정하는 방법은 진폭과 진동주기의 함수로 표현됩니다.
이때 진동주기의 함수[리히터 규모(M)=log(최대진폭/1회 진동시간)+보정계수]에서 보정계수는 지진계와 진앙 사이의 거리에 비례합니다. 계수로 s파와 p파의 도달시간의 차이로부터 계산합니다.
즉. 진폭이 10배 증가하면 리히터 규모는 1이 증가합니다.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이 갖는 진폭은 규모 6의 지진보다 10배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진발생시 방출되는 에너지는 규모 1이 증가할 때 마다 약 32배 만큼 커지게 됩니다.예를 들면, 규모 7의 지진은 규모6의 지진보다 약 32배 큰 에너지를 방출하며 규모 5의 지진보다 1,000배 큰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규모5가 (1)의 피해일 경우 > 규모6은 (32) > 규모7은 (1000) >> 각 진도마다 32배씩 커짐
현재 '튀르키예 지진'은 규모를 기준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7.8은 진도 8이상에 해당됩니다.
현재는 석조와 구조물 등이 부서지며 땅에 금이 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도 9이상으로 보여집니다.
4. 지진의 진도 - 피해 정도를 기준, 상대적 개념의 단위
진도(I; intensity)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상대적 개념의 단위로, 사람이 느끼는 지진의 정도와 건물의 피해 정도를 기준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피해 정도는 각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역마다 진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1902년에 주세페 메르칼리(Giuseppe Mercalli)가 10단계의 진도를 측정하게끔 그 기준을 제안했는데, 그 뒤 이 척도는 각 나라마다 사정에 맞게 수정된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건물들을 기준으로 삼아 개발된 12단계의 수정 메르칼리 진도(modified mercalli intensity)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2001년부터 수정 메르칼리 진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도: 1~3
수정 메르칼리 진도 1은 특별한최적 상태에서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태이며, 진도 2는 소수의 사람들, 특히 건물의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끼는 상태입니다. 진도 3은 실내에서 현저하게 느껴지는 상태이며, 건물의 위층에 있는 사람은 더욱 현저하게 느낍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진도: 4~8
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들은 느낄 수 있지만 실외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며, 나무나 전신주 등의 교란이 심한 상태입니다. 진도 6은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뛰어나가는 상태입니다. 진도 7은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뛰어나오며, 서 있기가 어려운 상태로 서투르게 설계되거나 건축된 건물은 아주 크게 피해를 입는 정도입니다. 진도 8은 건축물이 부분적으로 붕괴되는 단계이다. 즉, 굴뚝, 기둥, 벽돌 등이 무너집니다. 2011년 2월 22일 발생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이 진도 8에 해당됩니다.
진도: 9~12
진도 9는 건물이 기초에서 벗어나고 땅에 명백한 금이 가는 상태입니다. 진도 10은 대부분의 석조건물과 그 구조물이 기초와 함께 무너지며 땅에 심한 금이 가는 상태입니다. 진도 11은 남아 있는 석조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또한 다리가 부서지고 땅에 넓은 틈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진도 12는 완전히 파괴되고 지표면에 파동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그 파괴력은 지상의 모든 물체가 하늘로 튀어 오를 정도입니다.
5. 튀르키예(터키) 시리아 지진의 원인과 지형적 특성
터키는 지진이 심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지진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터키의 지진은 지구의 표면을 형성하는 지각판의 움직임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판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움직일 때, 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단락은 터키 지진의 지형적 원인과 지진의 빈도와 강도에 기여하는 요인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터키 지진의 첫 번째 지형적 원인은 활단층의 존재입니다. 이 나라는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 사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이 판들이 움직이면서 단층선으로 알려진 지구 표면에 균열을 만듭니다. 이 단층선들을 따라 있는 응력이 임계 수준에 도달하면, 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터키 서부에서는 여러 개의 주요 단층선이 교차하여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터키 지진의 또 다른 지형적 원인은 터키의 산악 지형입니다. 산의 존재는 지진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파를 증폭시켜 더 파괴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99년 이즈미트 지진은 북아나톨리아 단층선과 인근 산악 지형 때문에 특히 파괴적이었습니다.
단층선과 산악 지형 외에도 터키는 여러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지진에 더 취약합니다. 이 판들의 충돌은 지구의 지각에 압력과 장력을 발생시키며, 그 압력이 방출될 때 지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터키 동부에서는 아라비아판이 유라시아판과 충돌하면서 지진 활동이 증가하는 지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활동은 터키의 지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터키 남동부의 아타튀르크 댐과 같은 대형 댐의 건설은 지각의 응력 분포를 변화시키고 지진의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하 깊은 광산에서 광물을 추출하면 지각의 안정성을 약화시켜 지진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터키의 지진은 활단층의 존재, 산악지형, 여러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서의 국가의 위치, 인간의 활동 등 지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이해하는 것은 터키의 지진의 영향을 예측하고 완화하며, 터키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합니다.